여행 일정 : 2009년 8월 1일 - 10월 7일 : 68일간
여행 종류 : 자유 배낭 여행 ( 현지 Bus 또는 배만 이용 )
여행 루트 : 요르단(In)->이집트->수단->에티오피아->케냐->탄자니아->잠비아->짐바브웨->남아공(Out)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랄리벨라의 암굴 성당군(Rock-hewn Churches of Lalib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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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랄리벨라는 에티오피아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중에 하나 있습니다. 11개의 교회가 만들어져 있는 곳입니다. 약 12세기-13세기에 40,000여명의 인원이 만든 곳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이 11개의 교회가 10미터에서 30미터까지 돌산을 파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비에트 기오르기스 교회 (Biet Giorgis) - 1300년경 완공
자그웨 왕조의 랄리벨라(Lalibela) 왕(1181-1221)을 따라 이름 지어진 한적한 마을 랄리벨라에는 모두 11개의 암벽 교회가 있습니다. . 랄리벨라 왕은 오랜 고행 끝에 성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암벽 교회들은 대천사 가브리엘과 천사 무리의 도움을 받아 성 조지( St, George)의 지휘 하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암벽 교회들 중에는 절벽을 깎아 세운 교회도 있으며, 에티오피아 건축의 절정으로 여겨져 복원된 것들도 있습니다 .
이 중에서 비에트 기오르기스 교회, 즉 성 조지의 이집트 곱트 교회가 가장 특이합니다. 화산재가 굳어져서 만들어진 응회암 암반을 깊이 파서 만든 이 교회는 해자안에 있습니다. 주위에는 수사와 은자들을 위한 동굴이나 은신처가 있습니다. 비에트 기오르기스 교회는 평면 구조가 12 * 12 * 12 m 인 그리스 십자가 모양이고, 좁다란 굴을 통해 출입구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비에트 기오르기스 교회의 지붕은 단순히 구조적인 의미 이상의 것입니다. 세 겹의 그리스 십자가를 조각해 놓은 지붕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입니다. 땅속의 교회로 내려가기도 전에 먼저 독특한 교회 지붕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옆에서는 보이지 않고 위에서 봐야 보이는 교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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