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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학순위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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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학순위 - 2010년


 조선일보와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0년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6), 카이스트(13), 포스텍(14)과 연세대학교(19)가 상위 20위 이내에 진입했다.  

올해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은 전년도에 이어 홍콩대학이 차지했으며, 싱가포르국립대가 3, 일본 도쿄대가 5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2009년부터 시작한 아시아권 대학만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국제 고등교육기관 평가다. 올해는 우리나라 80개 대학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1개국 448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능력(60%), 교육수준(20%), 졸업생 평판도(10%), 국제화(10%) 4개 분야를 점수화해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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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대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1위 )

The University of Hong Kong(HKU), 홍콩의 최고 명문 대학으로 188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의학 대학과 공과 대학이 유명하며 WHO(세계보건기구)의 세계 11대 병원 중 하나가 들어서 있기도 합니다. 학부 및 대학원생 1900여 명의 연구 중심 종합대학이며 건축대, 예술인문대, 경영대, 치대, 교육대, 공대, 법대, 의대, 이과대, 사회과학대 등 10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대, 연대, 고려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10%의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HSBC, IBM 등 글로벌 그룹과 연계해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대기업과 인재 모집에 있어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홍콩중문대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2)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CUHK), 홍콩중문대학은 중국문화와 서양,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잇는 것을 목표로 한 글로벌 비전의 대단위 종합 대학입니다.

1949년에 설립된 New Asia College 1951년에 설립된 Chung Chi College, 1956년에 설립된 United College를 모체로 하고 있으며, 1963년에 세 대학을 합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홍콩중문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 차후에 다른 대학들까지 연이어 합병하면서 CUHK Family로 불리며 그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석사과정은 1966년에 처음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1980년에 첫 박사학위자를 배출하였습니다. 현재 학부과정으로 예술, 경영, 교육, 공학, 법학, 의약, 이과학, 사회과학 분야 아래 117개의 프로그램을 두고 있으며, 석사과정으로 247개의 과정을 개설해두고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률은 약 51%로 연구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싱가폴국민대(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10)

Th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 싱가폴의 글로벌 대학으로 교육과 연구, 기업 분야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3곳의 멀티 캠퍼스인 Kent Ridge 캠퍼스, Bukit Timah 캠퍼스, 그리고 Outram에 있는 Duke-NUS 의과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0여개국 출신의 28,000명의 학생들로 인해 아시아 대학의 허브로 불리고 있습니다.

싱가폴국립대는 종합대학으로서 폭넓은 분야의 교수진을 두고 있는데 예술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컴퓨터공학, 치과학, 디자인&환경, 공과대학, 법학, 의료과학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습니다.

장학제도는 각 분야의 리더십을 갖춘 학생들에게 충분히 제공되고 있으며, 공과대학과 의과대학 및 이과대학 출신의 학생들을 위한 대학원 과정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홍콩과기대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 평가순위 4)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HKUST), 1991년에 개교한 신흥 명문대학. 홍콩을 가로지르는 드라이브 웨이의 해안가 언덕 위에 자리잡아 경관이 좋기로도 유명한 학교입니다. 400명 이상의 교수진에 8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신흥대학임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 학교답게 전문 연구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는 학교입니다.

KAIST와 포항공대를 벤치마킹하여 설립되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모델이 된 학교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교수진들의 연구 논문 발표 수와 인용건수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뛰어난 두뇌의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학교입니다.


   난양공대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 평가순위 14)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NTU), 이공계 분야 및 경영 분야에 집중된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 20,000명의 학부생과 7,600명의 석사과정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세계 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0
여개국 출신의 2,500명의 강력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시각과 탁월한 교습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우수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졸업생들의 진로와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학교 내 The Nanyang Business School 2009년 세계 MBA 대학 25위안에 자리매김하였으며 아시아 대학으로서는 단 3개 대학만이 통과한 EQUIS(European Quality Improvement System)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를 수상하였습니다.
교내 The College of Engineering은 과학 기술과 혁신 분야에 중점을 맞춘 6개 연구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 논문 및 성과 평가에서 세계 4위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와세다대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37위)

2007년에 개교 125주년을 맞은 일본의 전통 명문대학입니다. 와세다는 게이오 대학과 함께 일본의 명문 사학을 대표하는 주자로서 일본의 근대화와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게 되는 국제교양학부는 School of International Liberal Studies라는 명칭대로 교양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04년에 국제교양학부라는 커리큘럼을 마련한 뒤로 5년간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북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학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일본에 대하여 더 많은 지식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본어 지도도 하고 있습니다.

전공분야 중심의 학습과는 달리 Liberal Arts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원 진학과 폭넓은 네트워크와 국제 교류를 할 수 있는 학생을 육성한다는 것이 교육 과정의 방침이며, 1년간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약 70여개의 해외 유명 대학과 협정을 맺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제 진학 학생의 경우 와세다에서 Liberal Arts 교육을 받으며 일본어 학습을 병행함과 동시에 교환학생으로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하트포드 컬리지에서 1년간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온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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