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 병행수입업체 명품할인, 명품싸게파는곳, 명품싸게살수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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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수입이란 국내에 공식 수입업자가 있음에도
또다른 수입업자가 똑같은 물건을 들여오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공식수입업자가 판매하는 상품을 '정품'이라고 한다.
(정품은 확립된 용어가 아니라 통상적으로 부르는 말입니다. )
그러나 병행수입 상품도 엄연히 똑같은 품질의 상품입니다.

일부에서 병행수입이 밀수 아니냐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병행수입은 외국에서 정당하게 판매된 상품을 사와 관세를 물고
국내에서 다시 재판매하는 것입니다. 몰래 들여오는 밀수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 입니다.

정품시장을 화이트마켓, 밀수를 블랙마켓이라고 하면서
병행수입은 그레이마켓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공식수입업자가 아닌, 제3자가 수입했기 때문입니다.

수입업자는 독일이나 일본 등에서 딜러와 접촉,
싼 가격에 물건을 사서 국내에 관세를 물고 들여와 판매하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대개는 공식 수입품보다 저렴합니다.

공식 수입업자는 국내에 매장을 차리고 마케팅을 하면서 비용을 지출하는데다
일부는 마진율도 꽤 높기 때문입니다. 고가의 명품은 수백만원정도 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애프터서비스에서 아무래도 병행수입품은 다소 불리합니다.

병행수입의 관건은 수입업자가 현지에서 얼마나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또 원화환율이 요즘처럼 올라가게 되면 수입가격이 비싸져 최근 일부 상품은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병행수입은 그동안 미국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를 놓고 논쟁이 계속돼 왔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유발되고 소비자의 이익이 늘어나게 된다는 자유시장의 원칙에 따라 허용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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