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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알기 위한/SR - 사회공헌 예

S-OIL 사회공헌 담당자를 통해서본 사회공헌 담당자의 세계, 그리고 회사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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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사회공헌 담당자를 통해서본 사회공헌 담당자의 세계, 그리고 회사의 방향
 http://www.crckorea.kr/main/main.jsp 안의 내용으로 
S-OIL 사회공헌 담당자와의 인터뷰란 제목으로 게재되었던 내용입니다.

사회공헌 담당자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 어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자 게재하는데, 원저작자의 요청이 있을경우 포스팅에서 빼겠습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S-Oil 로고 속 노란 햇살처럼. 기분 좋은 아침 햇살이 내리쬐는 6월 어느날,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의 기업회원인 S-Oil의 사회공헌활동을 인터뷰하기 위해 여의도 사무실로 바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한결같이 친근하고 솔직한 대화로 편안하게 인터뷰를 이끌어 주신 김도형 과장님을 통해 S-Oil의 진심이 담긴 사회공헌활동을 알아보았습니다.


Q : 먼저 귀하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부서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사회공헌활동의 계기)

A :
현재 “S-OIL"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고 있지만, “구 쌍용정유”입니다. 기부활동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진행하여 온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공헌이라는 가치아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5년 이후이며, 사회적인 흐름 및 시대적요구와 함께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힘이 커진만큼 정부의 힘이 못 미치는 여러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와 함께 자선적인 활동 즉 기부금에만 국한되어 있는 현재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환경 관련 등 공익적 캠페인을 통해 다각적인 사회기여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기업 내에 사회공헌 팀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본사의 총무팀과 공장의 대외업무팀 그리고, 지방을 6개 권역으로 나눈 지역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은 지역맞춤형 사회봉사활동을 시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사 총무팀에서는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 계획, 집행, 결과보고, 평가 등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6개 사회봉사단 및 울산공장에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자’라는 모토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OIL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핵심가치인 5S(Superiority /Sincerity /Satisfaction /Sharing /Smart People)에 기반하고 있는데, 그 중 Sharing S-OIL사회공헌 활동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햇살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햇살나눔'이란 따뜻한 햇살 같은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누어 준다는 의미로 나눔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5대 지킴이활동으로 대변되는 중점사회활동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 : 사회공헌 담당자는 몇 분이 계신지, 어떤 기준으로 업무를 나누어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A : S-OIL
의 사회공헌 업무는, 이미 말씀드린대로 총무팀 2명과(본사) 대외업무팀 1(울산공장)으로 주요 사회공헌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사회봉사단의 단장들이 주축이 되어(지역본부) 지역적 실정에 맞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사회봉사단은 별도로 조직화되어 있으나, 사회공헌 업무만 전담으로 하는 팀 및 담당자는 없으며 다른 업무와 겸업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 귀하의 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해 주신다면?


A :
현재 S-OIL 에서는 크게 다섯 가지의 주요지킴이 활동을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소외이웃지킴이’ 활동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활동입니다. 주요활동으로, S-OIL KBS사랑의 리퀘스트 ARS 모금액의 10%를 추가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이 방송을 보시고 ARS 전화를 거시어 2,000원을 기부하신다면, 당사l에서 10% 200원만큼을 추가로 기부하는 형태입니다. 이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특히 백혈병 환아 등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하는데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에 소개된 불우이웃을 돕는 프로그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인 ‘감동의 마라톤 투어’ 활동을 통해 해외마라톤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각/청각/절단/발달지체 장애인들을 푸르메재단과 선정하여 당사 임직원이 마라톤 및 생활 도우미로서 적극 도와줌으로써 주요일반 국제 마라톤(싱가폴, 시드니등)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으며 이를 통해 정상인(S-OIL임직원)과 장애인의 따뜻한 우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기 프로그램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회 등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국위선양하는 프로그램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의미있는 부수적인 성과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S-Oil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노란음악회”를 통해 문화적인 혜택이 적은 도서벽지의 학교나 병원, 복지관 등에 방문하여 공연을 진행 프로그램도 3년째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당사 대표프로그램인 ‘영웅지킴이’ 활동으로서 화재 현장활동 중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시다가 순직하신 소방영웅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순직위로금을 유족에게 지원하며, 순직한 소방영웅 유자녀들이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매년 특별장학금을 지원하는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해 현장활동 우수 소방관들에게는 영웅 소방관이란 포상을 통하여 소방관들의 사기진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를 확대하여 일반시민중 소방관처럼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에게 귀감이 되신 시민영웅분들을 위한 시민영웅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발 진행할 계획을 더불어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가게의 기증물건 수거차량 유류비 지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아름다운 나눔바자회인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나눔과 환경의 순환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어린이지킴이 활동입니다.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한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스쿨존내 안전펜스 설치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모대신 아이를 돌보는 대안가정인 그룹홈 아이들에게 영어캠프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연말에는 저소득 아동에 대한 '행복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그룹홈 등 소외시설에 난방비 및 운영비를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지역사회 지킴이 활동입니다. S-OIL 공장이 위치해있는 울산에 울산복지재단 설립하여, 추곡수매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벼 수매 활동 및 친환경 오리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협 및 주민자치 단체와 연계하여 수년째 지역 농가들을 지원해왔습니다. 7년째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판로가 없어 고통받는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시작 되었으며, 수매된 쌀은 처음에는 S-OIL의 구내식당에서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울산시 또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으며 당사를 벤치마킹하여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업 또한 생겨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행사 일환으로 오영수 문학상을 매년 개최하였고 현재는 지역 대표 Festival로 자리 잡아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형태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멸종 위기에 있는 천연기념물을 가꾸고 보호하는 ‘환경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과의 협약을 통해 올해 처음 시작된 본 사업은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수달, 천연기념물 제330, 멸종위기 1급 등)지킴이 사업은 우리 유산인 귀중한 동식물의 삶의 터전을 지켜주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를 수달보호의 해로 선언하고 사회봉사단의 수달 서식지를 보호 활동, 대전 천연기념물 센터 어린이 방문교실 운영, 수달보호를 위한 어린이 생태캠프등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 및 천연기념물 보호의 중요성을 우리 미래 새싹인 어린이들이 삶속에서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 귀하의 기업에서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회공헌 분야나 방향은?


A :
단기적으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영웅지킴이 활동의 범위를 순직소방관에서 군인이나 일반 시민들로 확대 개편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자선적인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익캠페인 형태의 환경적, 윤리적 분야의 활동을 점차 강화시켜나갈 예정이며, 한발 더 나아가 S-OIL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사회공헌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장기적으로 당사의 재무적성과에도 기여가 가능한 S-OIL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 및 정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이에 매진 할 생각입니다.



Q : 귀하의 기업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어떻게 판단하고 측정하고 있는지요?


A :
사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측정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타 기업에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측정하는 기준은 직원들의 참여도나 홍보효과 정도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공헌 활동의 경우에는 결과물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원들의 참여도(참여인원, 만족도)나 자원봉사시간의 측정, 언론보도의 횟수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객관적인 수치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만족도 및 직원의 창의성 증대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특히 자원봉사활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객관적인 자료라고 하기에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 기업 내의 사회공헌활동이 기업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외부에서나 내부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요?


A :
사회공헌활동 자체가 전에는 기업에서 중점사업으로 여기지 않았던 분야이기도 하지만, 소외이웃을 돕는 활동이나 사회봉사단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도가 크게 증가하였다고 나타나는 측면에서, 이는 내부적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감히 판단됩니다. 특히 홍보적 측면에서, 기업 PR활동의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기업 이미지 개선 부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내부적으로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확대해나가야 하며, 독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적으로는 우리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은 적이 아직 없으며, 설문조사 등으로 아직 측정한 바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향후 중요한 경영전략의 하나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Q : 귀하는 언제부터 사회공헌 업무를 하시게 되었는지요,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요?


A :
개인적으로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남을 위해 평화봉사단등에서 일하는 것이 학창시절 막연한 꿈이었습니다. 기업에서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System화 하려는 시기와 개인적인 관심사가 서로 일치하였던 것이 사회공헌 업무를 전담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입사시에는 울산 공장 기획분석부에서 3년간 근무하였으나 본사의 총무팀으로 인사이동을 함으로서 초기의 S-OIL의 사회공헌업무 System 구축, 사회공헌 중점분야 5대 지킴이 선정 등 당사 사회공헌 통합적인 브랜드 개발 업무등을 통해 보다 사회공헌업무를 체계화하며 재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회공헌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수립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행착오와 실수가 있겠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기업시민의 일환으로 사명감으로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겠습니다.

 

 

 

Q : 사회공헌을 담당하면서 보람이나 감동, 또는 실망감을 느끼셨거나 적이 있으시다면?


A :
개인적으로는 사회공헌업무 중 수혜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과 감동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감동의 마라톤 투어를 진행 과정에서 절단장애를 가지신 분이 스포츠 의족이 아닌 워킹의족을 착용하시고 10Km에 도전하셨는데, 완주 후에 의족을 벗겨보니 온통 상처투성이였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완주를 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을 것 같았는데, 완주를 하시게 된 이유를 물었더니 싱가포르 국민들이 본인에게 “You're real hero"등 많은 격려를 해주어 용기가 났고 특히 태어나서 처음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 눈물이 핑 돈 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제가 회사를 대표하여 지원하는 것 같지만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이런 저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단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서서히 부드럽고 활기있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 역시 많은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기자님들이나 방송국 취재진들이 과다하게 연출된 사진장면을 요구한다던지 기업 측에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수혜자의 얼굴이 노출 되어 피해를 끼치게 되었을 때 등, 갈등을 조정하는 과정들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Q : 사회공헌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지 말씀해 주신다면?


A :
회사마다 조금씩은 틀리겠지만, 사실상 신입으로 기업 사회공헌 분야에 입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 사회공헌 분야는 기업이나 시민사회단체의 경력 및 네트워크가 업무 진행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공헌 분야의 경우에는 기업의 특성과 사회복지의 특성이 함께 공존하는 만큼 두 분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잘 조율 및 조정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기획부나 관련부서에 입사하여 기업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이나, 시민단체나 관련 재단 및 NGO에서의 경력을 쌓은 뒤 기업 사회공헌 분야에 도전해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순서는 상관없지만 두 분야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 끝으로 귀하가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인가요?


A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기업이 본연의 역할인 이윤창출을 통한 고용증대, 납세의 의무, 그리고 이것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며, 두 번째로는 이윤창출을 하는데 있어 방법이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타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정당한 방법으로 이윤을 창출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로는 법적인 준수,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인 자선적 사회공헌활동과 더 나아가 기업의 철학이나 가치가 담긴 전략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네 가지 활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진정한 사회공헌활동이 아닐까 생각되며, 기업의 잘못을 면하기 위한 면죄부로서 사용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서는 전략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의 전략적이란 홍보적인 면이 아니라 기업의 업종 특성, 재무적인 성과와의 조화 기업 특성들을 고려한 해당기업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고민 끝에 선정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테마를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보다 쉽게 해당기업의 가치가 시민사회와 국민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존경받는 지속적인 가능한 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하는것이 궁극적인 기업사회공헌활동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사회공헌정보센터 및 본 시스템(www.crckorea.kr)에 대한 바라는 점이나 건의사항이 있는지요?

A : 사회공헌정보시스템에서 최초로 사회공헌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셨다는 점에 대하여 놀라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통 기업의 정보는 외부로 유출되면 손해지만, 사회공헌분야의 경우 해당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내용이 노출이 되면 될 수록 서로 경쟁하고, 더욱더 발전되고 확대될 수 있는 요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보가 공유됨으로서 기존에 사회공헌 활동을 하지 않았거나 예정인 회사들에게는 조금 더 쉬운 방법으로 사회공헌을 시작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정보 공유를 통해 각 기업간에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으므로 Win-Win 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토양을 위해 개인적으로는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이 사회공헌활동의 토론의 장이나 시민문화 형성의 장으로 활용 된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따라서, 사회공헌정보 센타 활동에 기대가 매우 크며, 향후 사회공헌정보센터의 해당시스템 역할이 막중해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사회공헌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건의사항이 있는지요?


A :
사실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자세히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기업 사회공헌활성화를 위한 제반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기업 측면에서 전경련중심으로 사회공헌책임위원회와 같은 조직이 개별기업 중심으로 발족되고 있지만 보다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추진되는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활동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정부는 윤리, 법규, 복지, 환경적인 면을 모두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사회공헌 활동만을 위해 정책적 제도 장치 마련등의 활동을 진행 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업사회공헌이 확대되어 나가며 기업문화로 확실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은 필요하다고봅니다. 특히 사회공헌 인증제도 부분은 앞으로 좀더 보완하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관리, 평가 될 수 있는 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등 시민의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마당을 바탕으로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행사나 관련 정책을 마련해주시면 더욱 감사할 것 같습니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김도형 과장님의 말씀처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안에서 주고 받는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나눔을 통해 우리의 마음은 조금 더 풍요로워 지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였다. S-Oil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Sharing을 통하여 이웃과 함께 나누고 베푸는 S-Oil이야 말로, 이른 아침의 햇살처럼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나누어 주는 소중한 기업일 것이다. 이 사회의 지킴이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는 S-Oil의 사회공헌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밝은 햇살이 될 것을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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