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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알기 위한/SR - 사회공헌 예

이랜드 사회공헌담당자를 통해서 본 사회공헌 담당자가 하는일(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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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사회공헌담당자를 통해서 본 사회공헌 담당자가 하는일(이랜드)
 http://www.crckorea.kr/main/main.jsp 안의 내용으로 
이랜드 사회공헌 담당자와의 인터뷰란 제목으로 게재되었던 내용입니다.

사회공헌 담당자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 어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자 게재하는데, 원저작자의 요청이 있을경우 포스팅에서 빼겠습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Q 안녕하세요? 팀장님, 저는 사회공헌정보센터 인턴 1기 김지희입니다. 사회공헌대축제때 이랜드에서 부스에서 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A
, 어쩐지 안면이 있다 했어요. 반갑습니다.



Q 저희가 그때 자원봉사도 했었구요, 팀장님이 명함을 주셨어요. 그때 이랜드 직원분들이 입었던 제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A
네 그 옷은 블레이져라고 하고요, 저희회사 교복이라고 보시면 돼요. 회사행사나 공식적인 자리에 이랜드를 대표할 때 입는 복장이예요.



Q 팀장님은 어떤 계기로 사회공헌 업무를 처음 업무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저는 1994년도 입사해서 올해 14년차에 접어들어요. 처음엔 복지재단이 아닌 유통 사업부에 입사 했구요, 이 부서로 온지는 2년이 됩니다. 제가 기독교신자여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얼까 생각하던 중 사회복 지공부를 따로 하게 되었어요., 이를 통해서 복지재단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동하게 되었어요.



Q 2년간의 사회공헌업무를 하시면서 경험하신 보람과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일은 항상 보람됩니다. 중간과정이 힘들 때도 있 지만, 끝날 때는 웃으면서 마쳐요. 우리와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기뻐요. 우리가 하는 일은 통로역할이지만 이 길을 통해서 누군가의 인생이 변할 수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요. 그리고 돈의 가치가 참 다르다는 것을 느껴요. 누군가에게는 희망, 생명이지만. 누군가는 명품가방하나의 값이잖아요. 그걸 생각할 때 우리가 정말 일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이랜드의 지원원칙 중 하나가 지속성이예요. 그래서 일회성, 이벤트성 지원은 지양하고 있는데 그 일이 가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랜드의 원칙과 맞지 않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지원받지 단체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힘들어 할 때는 속이 상하죠.



Q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어요.. 직원이 8분정도 되는 것 같은데, 재단 소개를 해주세요.


A
네 맞아요. 사무국장님 이하 경영지원팀, 전략기획팀, 사업기획팀으로 이뤄져 있어요. 이랜드복지재단은 기업은 정직하게 일해야 하며 그 이익은 바르게 사용되어져야 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설립되었어요. 이랜드는 미션자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자는 모토 아래 소외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구요, 그래서 “소외계층이 있는 곳은 어디든 간다” 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어요. 이랜드는 차별화, 지속성, 진정성, 투명성, 파트너십이라는 다섯가지 원칙을 가지고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Q 이랜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70
여개가 넘는 지역복지 허브매장과 6개의 산하복지관을 중심으로한 지역복지사업과 한해 80만벌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 물품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시설 기관과 재가 대상자들을 지원하고 있어요. 장학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연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이음멘토링과 비젼 칼리지를 통한 미래에 대한 비젼정립을 지원하고 있어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화과정과 주는 자의 기쁨을 공유함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현재 1700여명이 넘는 제 3세계결연사업은 이랜드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아동 뿐 아니라 지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등의 설립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어요. 이를 토대로 어려운 사람에게 힘이 되고 싶은 신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향후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물품지원사업 중에 특히 의류중심은 이랜드만큼 하는 기업은 없다고 봅니다. 연간 기증가로 20(현금가 150~180)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와 같이 기업이 잘하는 서비스를 사회복지적인 비젼 미션, 교육과 조화를 하면서 극대화시키고 싶어요. 또한 70개 넘는 지역점포직원들과 중점적인 지역사회복지를 더욱 활성화 하고 싶고요.



Q 사회공헌 성과측정에 대한 기준은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A
피터드러커가 ‘측정되지 않은 것은 관리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죠.(웃음) 이랜드는 측정지표가 아주 많아요. 이랜드는 지식회사거든요. 사회공헌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잘한 것 보다 누가 보아도 잘했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중요하게 봅니다.



Q 이랜드 직원들은 사회공헌의 활동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A
자원봉사의 자발성, 순수성, 지속성 강조해요. 자원봉사 시간도 근무시간이 아닌 토요일에 주로 하거든요. 신입사원 때부터 경영이념을 배울 때 가장 중요하게 배우는 부분이 <나눔>이예요. 본인들이 계획한 PG을 중심으로 어르신께 공연하기도 하고 기관 시설의 청소를 말끔히 하기도 하지요.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6개월 단위로 직원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데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감사가 높은 수치로 나타납니다. 직원들이 누군가에게 나누었을 때 돌아오는 것이 더 크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아요.



Q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세요?


A
계속해서 아이디어 회의를 해요. 이랜드는 항상 좀 더 업그레이드된 PG을 위해 고민하고 개선보다는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요. 가치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하려고 노력합니다. 공모를 하기도 하구요. 이 부분이 가장 힘들지만, 실현이 되었을 때 기쁨이 참 큽니다. 그리고 이랜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각자 고민한 부분을 현장에서 곧바로 실행하고 적용할 수 있어요. 그것을 통해 항상 업그레이드 되고 공유되고 진화하기도 하죠.



Q 사회공헌과 더불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재단에서 지속경영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A
사회공헌 파트에 대해서는 재단에서 준비하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윤리경영팀, 노무팀 등에서 영역별로 준비하고 있어요. 현재 TFT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구성단계는 아니고 각 영역에서 준비하고 있는 정도예요.



                                  



Q 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중에 잘하고 있는 기업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A
교보생명이 참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진정성 있게 하는 부분이 좋아 보여요.



Q 사회공헌 쪽에서 일을 하기 위한 자질 또는 준비해야 할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열정이 은사라고 말을 들었어요. 아무리 잘하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당해내지 못한다고 하네요. 일에 대한 열정과 실행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잖아요. 본인이 생각한 부분을 실행해 옮기고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이 경험을 해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실행하며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다면 최고겠죠?



Q 사회공헌정보센터에 바라는 점은 어떤 부분 입니까?


A
기업들과 협력해서 잘 운영했으면 좋겠어요. 기업들이 정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하는 비슷한 일이 아닌 새로운 것을 많이 추구하셨으면 좋겠어요.



Q 긴 시간동안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
처음에는 조금 부담이 됐지만, 이렇게 만나게 돼서 기쁩니다. 나중에 현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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