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캠페인(Cause Promotions) 사례 모음 - 국내사례
->공익 캠페인은 대중들에게 여러 활동에 동참하도록 설득해야 하며, 이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개발하고 수긍할 수 있는 근거를 설정하고 유용한 광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누구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메시지가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와 목적이 무엇인지, 캠페인의 결과를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을 확실하게 설정해 놓아야 한다.
공익 캠페인이 다른 사회참여 유형들과 다른점은 다음과 같다.
☛ 기업의 기부 및 지원 활동이 특정 상품의 판매와 연관성이 없다는 점에서 공익연계 마케팅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더.
☛ 사람들의 행동 변화에 목표를 두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사회마케팅과도 구별된다. 물론 공익 캠페인이 특정 사회문제에 대한 대중의 동참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대개 현금을 기부하거나 탄원서에 서명하는 등의 참여 형식이 주를 이룬다.
☛ 공익 캠페인은 캠페인을 통해 특정 사회문제 개선에 대중이 호응하고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데, 이는 기업의 참여 노력을 대중에게 분명히 각인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단순한 자선 및 기부 방식보다는 적극성을 띤 사회참여 방식이라 할 수 있다.
☛ 공익 캠페인의 테두리 안에 지역사회 자원봉사가 포함되기는 하지만, 단순한 참여의 의미를 뛰어넘어 각종 홍보 수단을 개발하고 전파하는 노력으로까지 확대된다.
☛ 기업 내부가 아닌 기업 외부, 즉 지역사회를 향한 메시지 전파에 주력하고, 그 전달 대상도 조직 외부에 주안점을 둔다는 점에서 사회책임 경영 프랙티스와 차이를 보인다.
공익 캠페인을 통해 기업이 얻는 이익
-> 기업들은 공익 캠페인을 펼침으로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선호도 강화, 고객증가 및 고객 유지율 향상 등 주료 마케팅 관련 측면에서 많은 이득을 얻고 있으며, 그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고객과 직원들이 사회문제의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손쉬운 통로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단체들과 새롭고도 강력한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공익 캠페인을 통해 기업이 얻는 잠재적 이익이라 할 수 있다.
☛ 브랜드 이미지 제고
☛ 고객 증가 및 고객유지율의 향상
☛ 타깃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 창출
☛ 소비자들에게 선행의 기회 제공
☛ 구성원들에게 선행의 기회 제공
☛ 파트너십을 통한 윈-윈 효과
☛ 기업의 이미지 강화
공익 캠페인을 할 때 예상되는 문제점
☛ 기업의 사회참여 노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적을 수도 있다.
☛ 공익 캠페인에 사용된 홍보물들은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 공익 캠페인의 성과와 그로 인해 기업이 얻은 이익을 측정하는 일은 매우 까다롭다.
☛ 해당 사회문제와 관련된 외부 단체들의 다양한 요구 속에 파묻혀 진퇴양난에 빠질 수도 있다.
☛ 수표 한 장 써 보내는 것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 공익 캠페인은 다른 기업들의 모방으로 인해 경쟁 우위를 상실하기 쉽다.
-> GS 칼텍스는 2002년부터 UNEP 한국 위원회와 함께 여수 주요 해안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GS칼텍스-UNEP 여수 청정해역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청정해역을 위한 캠페인에는 여수지부 봉사단 및 여수지역 청소년, 대학생들로 구성된 지역환경 봉사단들과 지역 주민 등의 참여가 있었으며, 선소 지역과 해수욕장 및 여수지역 바닷가를 찾아 방치된 쓰레기더미를 수거하는 활발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청정바다캠페인은 천혜의 수산자원 보고이며 한라해상 국립공원의 종착지이기도 한 여수 연안해역의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한 해양수산환경 보호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고갈 된 연안수산 자원 조성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대규모 치어방류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어장 환경을 강화,개선하는 어장정화 객토사업을 전개하였다. 또한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여수대학교에 수산종묘배양장 건립 지원금으로 1996년과 1997년 총 20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수산환경 보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의 환경보존에 대한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직원들이나 지역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벌인 캠페인 유형으로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칠 사회공헌 활동으로 볼 수 있다.
2002년부터 UNEP한국위원회와 함께 여수 주요 해안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GS칼텍스-UNEP 여수청정해역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2001년 세계환경그림전시회, 2002년 청정바다캠페인을 전개하였다.
* 'Clean Up the World' 캠페인에 대하여
'Clean Up the World’ 캠페인은 1989년 항해 중 목격한 쓰레기의 양에 질겁한 호주의 요트애호가 이안 키난(Ian Kiernan)이 시드니 항구 청소단체를 조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약 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물속에 있는 부식된 차체와 플라스틱, 유리병과 담배꽁초를 제거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1993년에 시드니가 ‘Clean Up the World’ 캠페인의 본부가 되면서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이 캠페인은 지역 공동체에서부터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가적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회원들이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함께 하는 이 행사는 1993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발전하여, 정화활동의 범위가 작은 도시에서 국가전체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 공동체에서는 물과 에너지 보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재활용과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Clean up the World’ 전 세계 회원들은 5,710개의 올림픽 수영 경기장을 충분히 채울만한 3,574,99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그 중에서 매년 플라스틱, 유리, 금속 및 담배꽁초 등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UNEP 한국위원회는 ‘Clean Up the World' 호주 본부로부터 정식 멤버쉽 승인을 받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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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연주의 황장품을 브랜드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배양토와 허브 씨앗을 선물하는 ‘실내 정원 가꾸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들꽃 사랑 캠페인’도 또한 공익 캠페인의 하나로 우리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우리들 꽃의 아름다움을 지켜가기 위한 캠페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런 캠페인은 우리 생태계를 지키고 이를 통해 공기와 나무와 물의 맑고 순수함을 지키고자 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야생화공개강좌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아모레 퍼시픽의 생태계를 위한 캠페인은 지구와 환경을 존중하는 공익 캠페인과 기업의 목적이 있는 경영 프랙티스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동 브랜딩의 기회로 효과적이 사회공헌활동으로 볼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지난 24년 동안 생태환경보존을 위한 국.공유림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자연환경 체험교육, 숲.생태 전문가 양성, 연구 조사, 해외 사례 연구 등 숲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1984년부터 국공유지 1,538ha에 50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5,977ha에 1560만여 그루를 대상으로 천연림 보육, 어린 나무 가꾸기, 솎아베익 등의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여 총 7,533ha의 숲을 조성하고 가꾸고 있다. 또 숲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64.8km의 숲길을 신설 또는 보수하여, 건강한 마래 숲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1998sus 국민과 함께하는 생명의 숲 국민운동, 1999sus 평화의 숲, 동북아 산림포럼, 2000sus 한국내셔널트러스트, 2003sus 서울 그린트러스트 등 다양한 숲 보호 및 확장 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또한 유한킴벌리는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중국과 몽골지역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사막화의 심각성을 설명해 주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999년부터 동북아산림포럼과 함께 동북아시아 사막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동북아 지역의 산림생태 황페화 및 사막화를 저지하고 숲을 복원하기 위해 동북아 지역 현지조사, 나무심기, 연구 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에는 dkxol역의 생명과 평화공동체 구축을 위해 UNEP-EPLC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아태지역 환경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의 환경과 사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통 원목을 원료로 하는 제지회사는 국민들에게 자칫 산림 훼손과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인식 될 우려가 있다. 실제로 환경문제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유한킴벌리는 이러한 기업 특유의 위험요소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극복해 왔다.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유지하면서 시민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함으로써, 숲과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기업은 나무를 해치는 기업이 아니라 나루를 가꾸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에 자리매김하였다. 이는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단적으로 알게 해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유한 킴벌리 사회공헌활동 현황
년도 |
사업명 |
사업내용 |
2007년 |
몽골 사막화지역 나무심기 |
동북아 산림포럼과 함께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 나무심기 |
UNEP-EPLC 리더십컨퍼런스 개최 |
아시아 태평양 지역 22명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UNEP-EPLC 와 공동으로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아태지역 환경선언문을 발표 | |
한중 미래환경지도자 양성활동 후원 |
한중 미래환경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중 대학생 국내 산림 및 산업시찰 활동 후원 | |
UN UPEACE 환경체험행사 후원 |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한몽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황사 및 사막화 문제를 논의하는 환경체험 행사 후원 | |
몽골 토진나르스 청정개발체제 연구 |
온실가스의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몽골 토진나르스지역의 청정개발체제(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연구 실사 | |
2006년 |
몽골 사막화 지역 나무심기 |
동북아산림포럼과 함께 몽골 토진나르스지역 나무심기 실시 |
UNEP-EPLC 창립지원 |
아태지역의 생명과 평화공동체 구축을 위한 UNEP-EPLC창립 지원 | |
아태지역 NGO 활동가 회의 지원 |
아태지역 NGO 활동가가 참여한 Global Civil Society Forum 후원 | |
몽골 사막화 지역 나무심기 |
동북아산림포럼과 함께 몽골 세렝게주 토진나르스 지역 나무심기 실시 | |
한중 미래환경지도자 양성활동 후원 |
한중 미래환경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중 대학생 국내 산림 및 산업시찰 활동 후원 |
자료 출처 : 유한킴벌리 Home-Page
풀무원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실천을 돕기 위한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을 사단법인 여성환경 연대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발병요인 중 먹거리가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아토피 피부염을 바른 먹거리와 바른 식생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 캠페인이다.
풀무원은 아토피 어린이 지원 사업비에 해당하는 두부 제품군 패키지에 ‘굿바이 아토피 로고’를 부착하고 해당 제품 매출액의 0.1%를 ‘굿바이 아토피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기금은 아토피 캠페인 관련 진행 사업 및 이벤트, 교육 등을 위한 모든 활동과 아토피와 연관된 모든 공익 활동이나 이를 위한 외부 활동에 지원하고 있다.
관련 사업으로는 아토피 예방 교육을 위한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풀무원 농장 캠프, 생태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의 이벤트도 하고 있다. 또한 매주 1회 전화 통화 및 매월 1회 가정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상담, 사업의 효과를 점검하는 환경건강관리사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풀무원의 공익캠페인은 몸에 좋은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인간과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아토피 어린이 지원 사업비에 해당하는 두부 제품군 패키지에 ‘굿바이 아토피 로고’를 부착하고 해당 제품 매출액의 0.1%를 ‘굿바이 아토피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습니다. 이 기금은 아토피 캠페인 관련 진행 사업 및 이벤트, 교육 등을 위한 모든 활동과 아토피와 연관된 모든 공익 활동이나 이를 위한 외부 활동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가 100여개 사회공익단체들의 미니홈피를 공개하며 출범을 알린 사회공익사이트 ‘사이좋은 세상(Cytogether.,쵸재깅.com)이 오픈 맞아 인터넷을 통한 공익적 사회참여문화의 새 장을 성공적으로 열고 있다. 기존 미디어의 제한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탈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봉사 및 후원 활동의 주체가 되는 일반회원과 참여단체들을 연결, 자발적이고 상시적인 쌍방향 커퓨니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작된 ’ 사이좋은 세상‘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되는 것은 19세부터 24세까지의 젊은 층, P세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공익활동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성과>
50일간 집계된 총 6천 5백여 건의 아이템 후원 건수 중 가장 많은 비중으로 전체의 40%에 달하는 2천 6백여 건이 이들 1924세대들에 의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뒤를 이어 2534세대가 38%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1318세대도 14% 정도를 차지하며 싸이월드가 젊은 층의 사회참여 유도에 매우 효과적임을 드러냈다. 자원봉사 신청자 비중에 있어서도 총 2천 7백여 명 가운데 43.4%에 달하는 1,170명이 1924 세대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역시 2534세대(789,29%)와 1318세대(599,22%)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또 한가지 눈에 뛰는 것은 봉사신청자 중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 전체 대상자 2천 7백여 명 중 76%에 해당하는 2,067명이 여성이었으며, 가장 많은 1924세대 가운데서도 여성 비율이 80%에 달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관심이 매우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 후원과 자원 봉사 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도 ‘사이좋은 세상’을 통해 공익활동을 펼치기 위해 관련 문의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기업간 사회공익 활동 모델로 온라인 네트워크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P세대의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구조가 떠오르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싸이월드를 마케팅 창구로 활용한 브랜드 미니홈피가 인기를 끈 것과 마찬가지로 , 이제 기업 사회공익활동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싸이월드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음을 뜻한다.
<프로그램 내용>
지역 공익단체 검색할 때마다 100원 지원
인터넷 검색광고 전문업체 오버추어 코리아(www.overture.co.kr)는 협력사인 NHN(nhncorp.com)과 아름다운 재단(www.beautifulfund.org)이 공동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해피빈(happybeen.naver.com)을 통해 3년간 사회공헌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검색을 통한 이웃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해피빈에 연간 1억원씩 3년간 총 3억원 기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오버추어측은 이번 협약이 NGN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동참함으로써 더욱 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을 통해 오버추어와 네이버측은 전국 각지의 1만 여개가 넘는 사회복지 단체가 앞으로 사회 공헌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네티즌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살고 있는 동네 이름을 검색하면 ‘사회복지 단체’를 비롯해 ‘사민사회단체’등 다양한 사회복지 단체를 확인 할 수있으며, 원하는 단체를 클릭하면 해피빈의 ‘콩(1개=100원)’을 지원해 줄 수 있다. 네티즌이 동네이름을 검색해 획득한 해피빈의 콩을 해피로 그에 기부하면, 오버추어 코리아는 모금된 금액을 해당 사회복지단체, 시민사회 단체에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오버추어-NHN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전국에 퍼져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규모 단체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네티즌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 문화의 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 성과>
NHN은 앞으로도 NHN의 핵심 역량을 반영한 새롭고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마련해 기업 본연의 의무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NHN 직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보육원이나 영유아 임시보호소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아이들에게 이웃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정사고 있다. NHN 의 2천원 클럽은 NHN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2000원씩을 모아 복지관 등에 전달하고 있다. NHN은 매월 온.오프라인 상에서 사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경매로 현금화하여 장애인과 난치병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야후코리아와 한화, 월드비전이 함께 나누리를 오픈 했다. (http://Kr.news.yahoo.com/nanuri/) 야후코리아는 웹 프로모션과 사이트 관리, 한화그룹은 네티즌이 기부한 만큼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월드비전은 기부가 필요한 사연, 선정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야후! 코리아가 네티즌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사를 읽으면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부 사이트 ‘야후! 나누리’를 오픈했다. 나누리 마을이라는 의미의 ‘야후! 나누리’는 야후! 코리아와, 한화그룹, 월드비전이 제휴해, 네티즌들이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야후! 미디어 내에 구축한 기부 사이트이다.
구축된 ‘야후! 나누리’ 사이트는 야후가 ‘따뜻한 뉴스’를 네티즌들에게 지공하고 기부 시스템을 지원하며 월드비전은 후원자 선정과 기금 관련 집행에 대한 관리, 감독을 하게 된다. 또한 한화그룹은 네티즌들이 기부한 것과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후원한다. 이번 ‘야후! 나누리’서비스와 관련해 야후 ! 코리아의 대표는 ‘야후! 나누리가 네티즌 참여를 통한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따뜻한 소식을 나누는 주요한 매개체가 될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아찾기는 많은 기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는 CSR 캠페인의 한 종류다. 그 중 SK텔레콤이 200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모바일 미아찾기’ 캠페인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위치기반 서비스 및 모바일 방송기술 등을 통해 미아발생지점 근방의 고객들에게 미아의 사진 등 상세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송하고 있는 것.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구현하고, 업(業)의 특성을 잘 살린 캠페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캠페인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자.
최근 혜진, 예슬 어린이 유괴사건을 겪으면서 경험했듯이, 모든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의 실종에 대해 가슴 아파하고 부모의 심정으로 걱정한다. 어린이의 실종은 어린이 개인의 책임이라기보다 사회적 책임 측면이 강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2007년 경찰청 통계에서도 실종아동이 2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 중 1%는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대안 마련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주제이다.
이 때문에 NGO는 물론 많은 기업에서도 미아 찾는 일에 발벗고 나섰다. 어느 기업에서는 요금고지서를 통해서, 또 어떤 기업은 우유 팩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어떤 홈쇼핑은 미아찾기 방송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력 대비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미아찾기는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상봉 소요시간이 장기화되고 그에 따라 미아를 찾을 확률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2004년 SK텔레콤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고객을 기반으로 미아 찾는 일에 나섰다. 휴대폰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GPS)와 모바일 방송기술(Cell Broadcast System), 그리고 많은 고객을 기반으로 새로운 공익서비스를 론칭한 것이다.
원칙은 무엇보다도 신속성이었다
. 미아 신고 접수 후 2시간 내에 고객에게 미아정보를 발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이를 위해 경찰청 및 한국어린이재단과 손을 잡았다. 정확성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였다. 미아가 발생하면 시간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예상해, 미아 발생지점으로부터 일정한 거리에 떨어져 있는 고객을 정확하게 찾아 그 고객들에 게 동시에 정보를 송출해야만 한다. 여기에 SK텔레콤의 위치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방송기술이 필요했다. 또한 SMS 방식으로는 미아를 찾을 수 없으므로 사진 등 상세정보를 함께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참여다. 이를 위해 미아찾기와 관련한 통화료 및 정보이용료를 무료로 하고, 어린이날 서울대공원 앞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등 고객에게 서비스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2004년 6월 미아를 찾는 정보가 첫 송출된 지 2개월 후, 드디어 첫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 목포에서 실종된 장애미아를 찾기 위해 전라도지역 고객에게 미아정보를 발송한 결과 이 정보를 보고 전북 김제에 있는 어느 고객이 신고를 한 것이다. 실종된 지 4개월이 넘도록 찾지 못했던 장애미아를 단시일 내에, 그것도 약 150km 떨어진 곳에서 찾은 것이다.
2005년 5월부터는 치매노인과 장애인에게까지 캠페인 대상층을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까지 16명의 실종자를 찾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단기 실종자를 빠른 시간 내에 찾는 데 모바일 기술은 큰 역할을 하였다. 16명 중 10명은 미아찾기 정보를 송출한 당일에 찾았으며, 3명은 바로 다음날 찾아 실종자 부모의 애타는 가슴을 쓸어 내리게 했다. 또한 단기 미아만이 아니라 장기 미아를 찾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실종아동전문기관과 손잡고 미국의 실종아동 전담기구(NCMEC)에서 개발한 ‘얼굴 변환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장기 미아의 경우도 부모, 형제의 사진 등을 참고하여 현재 성장한 얼굴 변화 모습을 추정한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송출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클 포터 교수와 마크 크레이머 교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2006년 12월호에서 기업의 자원, 전문성, 통찰력을 사회에 이바지 하는 행동으로 변화시키는 ‘전략적 CSR’을 전개할 때 기업 경쟁력 및 사회의 발전을 같이 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모바일 미아찾기는 기업의 이해(Business Relevance)와 사회의 이해(Social Relevance)를 동시에 결합시키고자 한 CSR 활동의 사례이다. 공익 서비스를 선진 기술과 고객을 기반으로 하여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SK텔레콤 역시 뛰어난 위치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방송기술의 유익성을 알릴 수 있다. 또한 ‘기술은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슬로건과 부합하도록 그 기술에 따뜻한 가슴을 담음으로써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을 추구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의 기술과 지식을 사회와 나눈다는 CSR의 이러한 기본 원칙은 모바일 미아찾기에 이어 모바일 헌혈, 청소년 모바일 상담, 모바일 모금 서비스, 모바일 긴급구조서비스, 모바일 해외안전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론칭된 것이다.
‘업(業)의 특성’을 살린 CSR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업(業)의 특성’이 기업의 분야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전개해야 한다는 뜻으로 피상적으로 이해되는 경우도 있다. 기업의 자산과 강점(Competency), 기업 문화, 그리고 장기적 경영전략과 부정적 요소 완화 방안 등이 모두 결합될 때 진정하게 ‘업(業)의 특성’을 살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SR은 외부요구(Outside-In)와 내부요구(Inside-Out)가 잘 결합되어야 성공할 수 있으나 외부요구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외부요구가 내부 요구와 결합되지 않을 때 마이클 포터 교수가 말하는 ‘기업의 이해와 사회 이해의 통합’은 어려울 것이며, 장기적으로 진정성 있게 CSR을 전개하기 어려울 것이다
모바일 미아찾기 역시 외부요구와 내부요구라는 공으로 끊임없이 저글링을 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기업을 향해, 다른 한편으로 사회를 향해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해 나갈 때 더욱 발전된 CSR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다.
** 오래전에 정리한 자료라 출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연락주신다면 즉 시정하겠습니다 .**
** 좀더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블로그에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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