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업 직접운영 프로그램 현황은

2009년 기업 직접운영 프로그램 현황은

------------------------------------------------------- 기본 사항.

1.조사목적 :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현황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실상을 이해하고 향후 바람직한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을 모색

2.조사내용 : 2009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현황 및 추이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 도입 현황

3,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팩스, e-mail, 전화조사 병행

4. 조사대상 :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5. 조사기간 : 2010년 6월 2일 – 9월 30일

6. 응답수 : 223개 기업(응답률 :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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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직접운영 프로그램 현황

 

① 조사에 응답한 209개 기업의 2009년 직접운영 프로그램 지출비용은 총 1조 617억 7,600만원으로 1개사당 평균 50억 80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운영 프로그램 지출비용은 2008년 대비 약 28.8% 증가하였으며 1개사당 평균비용은 17.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총 지출비용에서 직접운영 프로그램 지출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43.8%로 2008년의 47%에 비해 감소하였는데, 이는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 취약층에 대한 성금모금 등 기업의 기부금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직접운영 프로그램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의 직접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평균 지출비용은 2002년부터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기업의 인식과 추진 방법이 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일회성 현금기부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업(業)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전개하려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차원의 프로그램 추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우리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양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한층 업그레이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② 분야별 직접운영 프로그램 지출 현황

2009년 직접운영 프로그램의 분야별 지출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교육,학교,학술연구,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에 대한 지출이 전체의 60.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의 지출은 직접운영 프로그램 전체 지출금액의 46.6%(4,852억 800만원)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출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2008년 말 금융위기로 인해 심화된 소득 양극화 문제 등 서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기업의 지원도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2008년에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던 교육,학교,학술연구 분야, 문화예술 및 체육분야에 대한 지출은 상대적으로 감소하여 그 비중이 각각 9.4% 와 4.5%를 차지하였다.

한편, 농촌지원활동 3.5%, 응급 및 재난구호 1.0%로 각각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의료보건에 대한 지출 비중은 0.4%로 전년 수준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의 31.4%를 차지한 ‘기타’ 분야에 대한 지출은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부대비용, 군부대 지원, 공익 캠페인 지원비용 등으로 조사되었다.

 

출처 : 2009년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