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는순서, 이사하기전준비해야할 것.

이사하는순서, 이사하기전준비해야할 것.

복잡한 이사. 정신이 하나도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사를 시작하면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물건들과 출처를 알 수 없는 각종 짐들,
내가 저런 물건도 가지고 있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집안 구석구석 자신의 흔적이 묻어져 나오고 그동안 머물었던 시간이 길었던 것 만큼
많은 기억과 다양한 물건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리가 일중에 일입니다.

이사는 시작부터 끝가지 ‘정리’라는 단어 하나로 설명되는 행사입니다.

이사하기 전부터 짐들을 차곡차곡 정리해야 하고 이사가 모두 끝난 뒤에도
세세하게 짐을 정리해야 합니다.
짐을 잘 수납하면 이사가 손 쉽고, 나중에 해야 하는 정리까지 손 쉬워집니다.

이사가 끝났다고 해서 요령 없이 손에 닿는 대로 짐을 정리한다면
나중에 다시 일을 반복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말끔한 이사의 마무리를 위한 정리방법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사를 하는 날에는 이것저것 세세하게 신경 쓸 일들이 많습니다.
그 동안 살아왔던 터전을 단 하루에 옮기는 일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이사하는 날은 몸과 마음 모두가 지쳐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힘든 이사를 조금 더 요령 있게 하면 체력과 시간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주방부터 정리하자.
주방용품을 먼저 정리하는 이유는 그릇이나 식기들이 파손되기 쉬운 물건이고
혹시나 파손이 된다면 상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 곳에나 잘못 위치한다면 안전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작은 물건이기 때문에 초기에 잘 진열해두지 않으면
그때그때마다 정리를 해야 하는 귀찮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을 조리해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짐은 나중에 풀더라도 밥은 먹어야 하는 일.
그릇은 그릇대로 접시는 접시대로 찻잔은 찻잔대로 조리도구는 조리도구대로 정리를 하면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아이방을 정리할 때는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다 보면 나중에는 처치가 곤란할 정도로
쌓여있는 장난감들을 보게 됩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장난감들은 부피도 크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이나 공간창출을 위해 과감하게 버리거나 사회봉사단체에 기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장을 정리할 때는 당장 입어야 하는 옷과 집에서 입는 옷,
바깥에서 입는 옷을 구별하여 계절 별로 나누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나프탈렌이나 방습제를 함께 넣어 옷이 상하지 않도록 하는 편이 좋습니다.

책 정리는 책을 보는 사람에 맞춰서 따로 구별하여 꽂아야 합니다.
책에 구별은 없지만 개개인의 취향을 콜렉션을 만들어두면 차후에 책을 이용하는데 편리합니다.
물론 이때, 오래되거나 안보는 책들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이사 갈 집에 배치될 가구나 물건들을 미리 그림으로 그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삿짐 업체가 왔을 때 그림을 건네주면,
무거운 짐들이 집에 들어왔을 때 이리저리 옮기느라 체력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없이
한 번에 효율적으로 짐을 부릴 수 있습니다.

가족구성인원과 동선을 잘 고려한 가구배치는
집안에서 휴식할 때 동선의 짜임새가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귀중품의 경우에는 다름 짐과 절대 섞이지 않도록 따로 보관하는게 중요합니다.
현금, 열쇠, 각종 문서 서류, 앨범, 귀금속, 인감, 신용카드. 저금통, 보험, 채권, 증권,
고미술품, 고문서 등은 반드시 자신이 안심할 수 있는 곳에 따로 보관한 후
가구배치, 잔짐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은 이사 후에, 따로 집안으로 옮겨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이사비용에 목메는 것보다 포장이사의 서비스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장이사의 서비스와 인지도를 잘 체크하면 나중에 서비스를 따로 이용했을 때
추가로 지출해야하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어컨 탈부탁 서비스가 있습니다.
또한 질 높은 포장이사 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숙련가의 꼼꼼한 포장으로
이삿짐의 분실이나 손괴 등의 사태가 벌어질 확률이 적고 설령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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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손없는날이란

민속신앙에서 ‘손’이란 날 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꼬지한다는 귀신을 부르는 말로 ‘손님’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손있는 날이란 손실, 손해를 본다는 날로써 예부터 악귀와 악신이 움직이는 날을 말합니다.
그래서 악귀와 악신이 움직이지 않는 날을 ‘손없는날’ 이라고 해서 각종 택일
즉 무슨 일을 하기 좋은 날의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 귀신은 음력 9일과 10일, 19일과 20일, 29일과 30일이 되면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 날들이 손없는 날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