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선(선거) 임시공휴일 지정 과 황금연휴 며칠

5월 대선(선거) 임시공휴일 지정 과 황금연휴 며칠

 

5월은 참 많은 일이 일어나는 달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2017년 5월은 매년 회자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진행이 결정이 되면서

헌법에 명시한 대통령 탄핵인용으로 인한 파면 이후 60일 이내에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해야 한다는 규정에 의해서

늦어도 2017년 5월 9일 안에는 대통령 선거가 시행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선거 50일전까지는 선거일을 결정해서

공고를 해야 합니다.

 

선거 기간도 있기에.. 최대한 후보자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동시에

선거일도 잡아야 하는데 .. 몇가지 일이 걸려 있죠.

 

5월 첫째주는 징검다리 휴일이 걸려져 있습니다.

5월 2째주 월요일로 하자니 연휴 다음날은 투표율 저하라는 걸림돌이 있습니다.

 

그래서 5월 2째주 화요일인 5월 9일이 유력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5월 9일이 임시 공휴일이 지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탄핵 결정이 나오기 전에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임시 공휴일을 5월 2일로… 하느니. 5월 4일로 하느니 말들이 많았죠.

 

하지만 대선이 시행이 되면서 임시 공휴일 지정은 어렵지 않나 봅니다.

 

임시공휴일은 말그대로 임시 입니다.

그래서 법적 강제력은 없습니다.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을 따르겠지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경우

사장님의 재량에 따라서 쉬는날 또는 일하는날이 결정이 됩니다.

 

만약 5월 9일이 대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되고

기업에서 연차를 장려해서 연차를 사용하게 된다면

정말이지 역대급 황금연휴이자 꿀연휴가 될 것입니다.

 

그럼 왜 2017 5월이 역대급 황금연휴인지 따져 볼까요.

휴일 1일차 : 4월 29일 토요일

휴일 2일차 : 4월 30일 일요일

휴일 3일차 : 5월 1일 월요일 노동절이죠.

회사가는날 : 5월 2일 화요일 – 정상근무 하는 날입니다.

휴일 4일차 : 5월 3일 수요일 – 석가탄신일입니다.

회사 가는 날 : 5월 4일 목요일 – 정상근무 회사 출근해야죠.

휴일 5일차 : 5월 5일 금요일 – 어린이날 입니다 .

휴일 6일차 : 5월 6일 토요일

휴일 7일차 : 5월 7일 일요일

회사 가는날 : 5월 8일 월요일 정상출근입니다. 

임시공휴일??? 휴일 8일차 : 5월 9일 화요일 19대 대통령 선거일

 

정상적인 휴일수가 7일이죠.. 하지만 2일, 4일, 8일이 평일로 회사 출근해야죠.

하지만 3일을 연차를 사용한다면  장장 11일간의 휴가를 보낼수가 있습니다.

언제 우리가 11일간의 휴가를 보낼까요..  한달에 1/3이 휴가 입니다. 

 

4월 29일날 출발을 해서 5월 9일 오전에 여행에서 돌아와서

5월 9일 오후에 선거를 하면 되는거죠.

 

정상적인 선거라면 오전 6시 시작해서 오후 6시에 끝나지만

이번 선거는 대통령 궐위에 의한 보궐선거이기에 2시간 연장이 되어

오전 6시 시작해서 저녁 8시에 끝나게 됩니다.

 

보통 보궐선거 투표율이 저조하기에 직장인들을 위해서 투표 시간을 연장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정상 선거일경우 법정 휴무지만, 보궐선거는 법정휴무가 아니거든요.

 

5월 황금연휴도 보내고 5월 9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5월 대선(선거)도 필히 해야겠죠.

 

만약 5월 8일이 대선(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이 지정이 된다면

연차를 하루 안써도 되겠죠. ( 2일과 4일은 연차를 써야겠죠. )

4월 29일, 30일, 1일, 3일, 5일, 6일, 7일, 8일

이렇게 해도 휴가일수는 10일입니다. 

5월 8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든, 5월 9일이 대선 선거를 치루든 

개인의 힐링을 위한 휴가는 챙겨야 겠지만 대신 국민된 가장 기본권을 행사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