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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알기 위한/SR - 환경경영

친환경 시장을 여는 열쇠, 에코지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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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시장을 여는 열쇠, 에코지능 요약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지 못한 녹색 열풍

친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변화는 물론이고 명확한 정의조차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도 기업활동의 전면에 내세우기는 부담스러워 한다.

친환경이라는 것이 디자인처럼 차별화를 위한 콘셉 중 하나로 사용되고는 있지만, 아직 원료 조달, 생산활동 등 사업 활동 전반에서 핵심적으로 고려되는 원칙, 즉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 2009 IBM이 전세계 224명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최고 경영자들의 3분의 2가 지속가능성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은 친환경이 차별적 경쟁 우위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음.

: 2011년과 2012년 사이 미국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의 규모는 73% 증가했으나 그 가운데 그린워시(Green Wash)[1]의 혐의에서 자유로운 제품은 단 5%에 불과.

 

친환경 전략의 딜레마

: 소비자들은 생각보다 느리게 변하고 있는데, 기업들은 친환경 구매를 하겠다는 소비자들의 말이 실제 소비 행동으로 잘 연결되지 않고 있음을 알고 있다.

:기업이 친환경이라는 대안을 선택하는데에는 많은 비용이 따른다.

   -> 기존의 제품 생산 프로세스와 지금의 제품생산 프로세스는 많은 차이가 있어, 이 구조를 변화시키는 데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디자인은 본사 생산은 개발도상국)

   -> 시장에 합의된 표준이 없음으로 인해서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즉 친환경 이라는 넓은 스펙트럼에 모두 대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 가운데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 어설프게 시작한 친환경 전략은 차별화 도구인 동시에 환경이라는 시험대 위에 스스로를 올려 놓아 소비자가 몰랐던 환경적 약점까지 공개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실제 친환경 노력을 하면서도 비공개 진행 : 리바이스의 유기농 목화 구매)

 

에코 지능, 녹색패러다임을 향한 변화의 동력

: 친환경 전략의 딜레마는 무엇이 친환경적인가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변화를 촉진시키고 스스로의 친환경 정책을 정의해 나가면서 녹색 시장에 대비한 기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기업은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조 더 넓은 맥락에서 자사의 경영 활동이 환경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고려할 줄 알아야 한다. 즉 자신의 소비와 생산활동이 지구 환경에 미칠 영향 전반을 파악할 줄 아는, 예민하고 현명한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에코지능[2]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녹색 패러다임을 위한 준비

기업들은 에코지능을 활용해 시장을 변화시켜야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선발 주자로서의 위치를 다질 수 있다.

규칙 준수자(Rule Follower)가 아니라 규칙 제정자(Rule Setter)가 되자

: 친환경에 대한 스펙트럼, 개개인의 기준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기업의 친환경 전략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 내가 정해놓은 친환경 기준을 통해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의도와 더불어, 소비자의 생각과 라이프스타일, 더 나아가서는 문화를 바꾸는 전략을 시도해야 한다.

) 월마트 : 제품 수명주기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지수 개발

) 테스코 : 자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탄소발자국이란 라벨을 부착.

 

친환경 시장 저변을 확대하자

: 그린 소비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해야 한다.

: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소셜 미디어는 개인 간 대화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공적 대화를 촉진시키며 소비자 주도의 시장 변화가능성을 보여주기 대문에 기업은 소비자들의 에코 지능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친환경 소비 시장을 확대 할 수 있다.

또한 기업과 NGO와 같은 전문 집단은 보다 정확하고 영향력 있는 정보들을 많이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당장의 수익으로는 연결되지 않지만 소비자의 환경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CSR 활동도 이러한 관점에서는 장기적 투자이다.

 

변화를 함께 할 파트너를 만들자

: 기업들이 펼치는 노력들은 종종 소비자에게 순수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신뢰할만한 정부 및 NGO 와 함께 움직이거나 최소한 다른 기업들과 함께 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 오늘날의 분업화된 경제 체제에서는 어느 한 기업의 친환경 노력만으로 진정한 친환경을 달성하기란 쉽지가 않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의 에코 지능이 높이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 친환경 제품을 넘어 에코지능이 높은 기업으로

: 기업이 친환경 제품이나 전략을 내걸 때 완성의 개념이 아니라 기업 역시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녹색 패러다임 시대의 기업 경쟁력인 에코지능은 환경에 대한 지식, 친환경 제품의 가짓수가 아니라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기업의 생산 활동을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의견 :

현재 친환경, Green 이라는 제품명을 붙여서 소비자들에게 다가오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친환경적이라는 제품이 정말 친환경적인지는 의문스럽다.

요즘 대세가 친환경, Green, 녹색이기 때문에 기업 자체 내 명확한 기준 설정 없이 마케팅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가다듬어지지 않은 기업 내 친환경이라는 단어의 제품은 기업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친환경 Green 시장을 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내 명확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도요타의 프리우스처럼.

전략 수립에 따른 전술 중에 하나를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잡아 지속적인 소비자와의 대화를 통해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친환경적으로 올바른지에 대한 판단기준을 제공해줌으로써 기업의 전략이 소비자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페이퍼에서 얘기했듯이, 개별기업이 하기에 그 영역이 방대하다면 에코워킹그룹 처럼 제품별로 최대한 친환경 요소를 살리는 한편, 친환경 시장 전체를 확대시켜 공공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친환경 개념 수립 -> 개념에 따른 기업의 전략 수립  -> 전략이 스며있는 제품생산 ->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소셜 네트워크) -> 소비자 소비 방식의 변화 -> 에코지능에 의한 에코 경영.

 

[참고문헌] 친환경 시장을 여는 열쇠, 정지혜, LG Business Insight 2011.1.12



[1] ** 그린워시(Greenwash, Green + Whitewash의 혼성어)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상품 제작에서부터 광고, 판매 등 전과정에 걸쳐 적용·홍보하는 그린 마케팅(Green Marketing)이 기업의 필수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기업 이미지를 좋게 포장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

[2] 에코지능은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와 비슷한 개념인데, 최종 생산품의 원료 획득과정부터 시작해 생산, 유통, 소비자에게 사용되는 방식, 폐기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요소와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포드의 리버루즈 공장 환경 변경과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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