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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댕이 육아

신생아 목욕횟수, 아기목욕 물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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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목욕횟수, 아기목욕 물온도

 

 

세상에 태어나서 첫 4주간은 아이가 세상에서 혼자 생존하기 위한 적응 기간입니다.

엄마로부터 탯줄이 분리되면서 혼자서 숨을 쉬고, 모유를 먹고,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며

외부의 병균과도 싸워 나가는 등 약하고 불안정한 시기이므로 보살핌을

잘 받아야 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세상에 태어나서 2일에서 4일간 체중의 8% 정도가 감소합니다.

양수와 태변이 빠지면서 엄마의 젖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단계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7일에서 8일이 지나면 출생시의 몸무게를 회복하면서 모유를 먹는 경우

10일에서 14일이 지나면 체중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렇게 신생아의 경우 외부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데 이때 외부 환경의 온습도가 중요한데,

아이 방의 온도는 24도에서 25, 습도는 50에서 60%가 좋으며

조용하면서 그렇게 밝지 않은 아늑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이를 키우면서 초보 엄마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일중에 하나가 아이 목욕 시키는 것입니다.

 

 

 

 

신생아 목욕횟수 : 일주일에 2회에서 3

아이가 대소변을 누고 기저귀를 갈 때마다 엉덩이 주위를 잘 닦아주면

아이를 자주 목욕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출생 이후 첫돌을 맞이할때까지 일주일에 2회에서 3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키게 되면 아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아이 목욕을 시킬 때 목욕물의 적당한 온도는 37도에서 40도 사이인데

찬물에 더운물을 섞으면서 물 온도를 맞추는게 수훨합니다.

 

부모가 목욕물에 손을 넣어서 가늠하는 것보다는 팔꿈치를 넣어서 물의 뜨거움 정도를

체크하는 쪽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데, 팔꿈치가 목욕물에 닿았을 때 따스하다란

느낌이 들 때가 적당합니다.

 

목욕물이 아이 턱밑까지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욕조에는 물을 반만 채우는데,

3개월이 안된 신생아의 경우에는 큰 아기욕조보다는 우리가 흔히사용하는

세숫대야가 편리할 수 있습니다.

 

아기를 물에 갑자기 넣게되면 놀랄 수 있기 때문에

따스한 물을 가슴에 계속 부어주면서 아이를 안심시키는게 좋으며, 얼굴을 닦을 때는

비누나 세안제를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드러운 가제수건으로 눈과 입 주위를 살살 닦아주면 됩니다.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따스한 방에서 목욕을 시키거나

욕실의 욕조에 뜨거운 물을 미리 받아서 뜨거운 수증기로 욕실 온도를 24도에서 27

정도로 유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목욕은 5분에서 10분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으며

목욕 이후에는 아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로션이나 오일등의 보습제를

꼭 챙겨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살 이전까지 아이 피부를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주면 아이 피부에 충분한 자기 방어력이

생기면서 면역체계를 갖게 되어,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러지, 피부 건조증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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