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음식세계지도, 냄새가많이나는음식 세계순위 ,수르스트뢰밍,홍어,에피큐어 치즈

악취음식세계지도, 냄새가많이나는음식 세계순위 ,수르스트뢰밍,홍어,에피큐어 치즈

 

악취음식이라.. 그 나라만의 고유한 환경과.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음식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럴수도 있지만.
음식중에서 지독한 냄새로 악명 높은 음식들을 표기한 ‘5대 악취 음식 세계 지도’가 화제네요..

‘악취 음식 세계 지도’는 일본의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저팬’에서 나온 내용으로

세계적인 별미 중 악취에 가까운 풍미를 가진 음식들이 지도 상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냄새가 많이 나는 악취 음식들은 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몰려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홍어도 여기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냄새가 많이 나는 악취 음식 1위로는 스웨덴의 청어 요리인 ‘수르스트뢰밍’입니다 .

‘수르스트뢰밍’은 스웨덴어로 ‘시큼한 청어’라는 뜻으로,

소금에 절인 청어를 따뜻한 곳에서 2개월 간 발효시킨 음식입니다 .

발트해에서 잡힌 산란기 청어를 염장한 뒤 멸균처리 없이 통조림으로 밀봉한 ‘수르스트뢰밍’이라는 음식인데,
냄새는 완전히 푹 삭은 홍어의 100배라고 합니다.

먹어본 사람 말로는 암모니아로 가득한 한여름 해수욕장 푸세식 화장실 냄새라고 합니다 ..

수르스트뢰밍에서 나는 냄새가 ‘나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라고 표현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그 풍미는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2위와 3위에는 각각 대한민국의 ‘홍어’와 뉴질랜드의 ‘에피큐어 치즈’가 차지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홍어는, 잘 삭힌 홍어와 묵은 김치, 돼지고기 수육 등과 함께

‘홍어삼합’으로 유명한 음식이죠..

 

‘에피큐어 치즈’는 ‘미식가 치즈’라는 뜻과 걸맞게 최고의 식감을 만들기 위해

최대 3년을 발효시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는 바다표범 내장에다 새를 집어넣어 만든 ‘키비약’과

일본의 생선 발효 식품인 쿠사야가 각각 4, 5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이러한 음식도 그 나라의 고유한 음식으로 그 나라에 여행을 가면 한번쯤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지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