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 족욕이좋은이유, 족욕장점

족욕, 족욕이좋은이유, 족욕장점

몸이 차가우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각종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체온은 몸의 면역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라고도 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퍼센트 약해지고, 반대로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가 강해진다고 합니다.

그 만큼 체온이 중요한데, 현대인들의 체온은 지난 반세기 동안 1도 가까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체온을 올리는 가장 편하고 간단한 것 중에 하나가 족욕이나 반신욕입니다.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 발을 따뜻하게 해 건강을 유지하려는 ‘족욕 마니아’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이 영향입니다.

족욕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족욕이 전신욕이나 반신욕의 효과를 내면서도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족욕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발 관리법입니다.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발 건강에도 좋고
굳은살이나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물 온도는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거나 약간 높은 40도 안팎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굳이 온도계와 시계로 재어가며
몇 도 물에 발을 몇 분 담그는 식으로 족욕을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같은 온도의 물이라도 날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느끼기에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복사뼈가 잠길 정도로 발을 담근 뒤
20~30분 정도 족욕을 즐기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물에 배스 솔트나 아로마 오일 등을 섞을 수도 있습니다 .
티트리 오일은 살균 작용, 카모마일은 항염 작용, 라벤더는 진정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족욕하는 조건

△38~43도 정도의 물에

△적어도 10~20분 이상

△무릎 아래쪽 다리를 담그는 것

특히,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손가락 4개 정도를 겹친 곳에 삼음교라는 경혈(반응점)이 있는데,
이 부위 이상을 담그는게 좋습니다 .간, 신장, 비장 경맥이 삼음교 부위에서 만나
하복부 자궁 쪽으로 가는데, 삼음교를 따뜻하게 해주면 아랫배 쪽의 순환을 도와줘
전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 온도가 45도를 넘어서면 피부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지나치게 높은 온도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

족욕을 한 뒤에는 발을 닦고 5분 정도 수건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또 땀을 흘려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따뜻한 차를 한 잔 정도 마시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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