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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알기 위한/SR - 지속가능경영

문화창조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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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1970년대, 방글라데시 국민들은 극심한 가난에 허덕였다. 어망수리기계 수리를 위한 27달러조차 대출받지 못하여 가난에 가난을 이어가는 악순환에는 분명 사회의 손길이 필요했다. 이 상황에서 기업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그들을 도와줬을까?
기업의 사회책임과 사업경영을 별개의 입장으로 이해한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사업경영을 고려하여 적절한 현금이나 현물을 기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혹은 경제적 책임만이 기업의 역할이라며 지원의 필요성에 의심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혁신적인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 있다
.




방글라데시 경제학 교수였던 무하마드 유누스는 그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빈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담보 소액대출제도인 마이크로크레딧(Micro Credit)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회의와 냉소를 보였다. 과연 돈이 제대로 회수될까에 대한 의문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1979년까지 500여 가구의 빈곤을 해결하였으며 나중에는 독립법인그라민 은행을 설립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무하마드 유누스는 빈민계층을 고객으로 한 니치마켓을 발견하였고 관리와 교육을 통해 자립을 도움으로써 자금과 이자를 회수하는 혁신적 대출사업을 한 것이다.

최근 마이크로파이낸스가 확대되면서 발생되는 불미스러운 뉴스나 의혹과는 상관없이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당시의 명제 자체는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 이건 단순한 기업의 경영활동을 넘어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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