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소개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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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르 소개
잔지바르는 페르시아어로 “잔지”(Zanzi : 흑인)와 “바르”(Bar : 사주해안)가 합쳐진 즉, 검은 해안을 뜻합니다. 페르시아 사람들이 이곳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그들과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이렇게 지명이름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잔지바르에 도착해서는 형식적이기는 하지만 입국카드를 써야 하는데 탄자니아는 탕가니카와 잔지바르 연합공화국으로서 잔지바르를 개별 국가처럼 간주합니다. 관광지로 유명하므로 여행사나, 길거리에서도 호객하는 안내인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잔지바르는 2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내륙에서 건너온 반투족이 이곳에 이주하여 정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아라비아 항해사와 무역상인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시작하여 이미 BC 7세기부터 그들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스톤타운은 과거의 잔지바르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7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아랍인의 이주가 시작되고, 영국의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의 문화까지 섞여 있어 전통적인 아프리카와 아랍, 인도문화에 유럽의 상이한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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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식 건축물과 좁은 골목길에 마주한 거대하지만 섬세한 문양으로 꾸며진 대문들, 그리고 거리의 박물관, 인구의 97% 이상이 이슬람교인 만큼 피부는 검지만 중동아시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히잡을 쓰고 눈만 내놓은 여인 - 섬의 특성상 습도가 높고 더운데도 - 아랍어 간판과 이슬람 사원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톤타운의 야시장에서는 해산물을 싼 값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여러 가지 국적을 알 수 없는 요리를 구경하고 먹는 독특한 재미가 있습니다. 낮에는 아라비아 특유의 건물 양식과 미로 같은 좁은 골목들을 볼 수 있습니다(길을 잘 아는 사람과 같이 가야지 그냥 구경하러 골목길에 들어갔다가는 1~2시간이 지나도 밖으로 빠져 나오기 어렵습니다).
잔지바르의 북쪽과 동쪽은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으며, 남동쪽의 조자니 숲(Jozani Forest)은 보호지역으로 전 세계에서 희귀동물로 여기는 Red Colobus 원숭이(Sykes원숭이로 알려진)를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선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새들, 그리고 다른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Spicy Tour도 잔지바르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잔지바르는 적절한 기후와 강우량을 보여 대단위 농장이 많습니다. 품질 개량도 하고 실험 작물 재배도 많이 하고 있으며 다양한 향신료도 재배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외봉사단원이 잔지바르의 한 농장 실험실에서 품종 개량을 비롯한 소득 증대와 직접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잔지바르 근처에 있는 Prison Island(또는 Changu Island)는 과거에 다르에스살람이나 바가모요에서 사 온 노예들을 아라비아로 팔기 전에 이곳 감옥에 가둬 두었습니다. 아직도 감옥의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고, 100세가 넘어 몸길이가 1m 이상 되는 큰 거북이를 볼 수 있습니다. 산호 보호구역이기도 하여 바다 속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춤베섬(Chumbe Island)은 산호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산호가 1킬로미터 이상 길게(폭 300m), 분포한다. 200여 종의 산호와 주변에 350여 종의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1994년에는 춤베코랄 공원(CHICOP : Chumbe Island Coral Park)이 생겼습니다. 이 곳은 잔지바르에서는 첫 해양보호구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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