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느끼기 위한/두번째 나라 이집트
아프리카 종단 두번째 나라 이집트 시와 사막을 가다.
자근별
2010. 9.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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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 2009년 8월 1일 - 10월 7일 : 68일간
여행 종류 : 자유 배낭 여행 ( 현지 Bus 또는 배만 이용 )
여행 루트 : 요르단(In)->이집트->수단->에티오피아->케냐->탄자니아->잠비아->짐바브웨->남아공(Out)
아프리카 종단 두번째 나라 이집트 시와 사막을 가다.
여행 종류 : 자유 배낭 여행 ( 현지 Bus 또는 배만 이용 )
여행 루트 : 요르단(In)->이집트->수단->에티오피아->케냐->탄자니아->잠비아->짐바브웨->남아공(Out)
아프리카 종단 두번째 나라 이집트 시와 사막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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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āhat Sīwah 시와 오아시스
남북 15∼25km. 동서 약 160km. 면적 약 300km2. 리비아 국경에서 동쪽으로 약 60km, 지중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26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심은 약 30m에 해당하며 곳곳에 염호(鹽湖)가 산재하나 올리브와 대추야자가 재배되고 있답니다.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의 신탁소(神託所)가 있던 곳으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및 로마 시대의 신전과 묘석(墓石)이 남아 있으며, 알렉산드로스 대왕도 이곳에서 신탁을 받았다고 한다.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820km, 리비아 국경에서 불과 100km 떨어진 시와는 이집트에서 가장 아름답고 오래된 오아시스 마을이라 알려져 있으나, 가기가 쉽지 않아서 여행객들의 방문은 다른 데에 비해서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다른 나라 여행객들보다, 유독 한국 여행객들을 많이 보았답니다. 한 분 한 분 다녀와서 여행기를 올리면서 시와 사막,오아시스에 대해서 여행자들에게 알려지고, 찾아가고, 알려지고 해서 아프리카 여행중에 가장 많은 한국 여행자들을 본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 곳이 사막이구나.. 라는 뭐랄까.. 고요함과.. 적막함.. 그리고.. 무서움(?)을 동시에 느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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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오와시스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중의 하나는기원전 331년 이집트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은 아몬 신에게 신탁을 하기 위해 소수 병력만 이끌고 8일간 사막길을 가로질러 시와에 당도했었는데, 알렉산더의 군대는 사막 행군 도중 길을 잃었으나 2마리 뱀이 나타나 길을 안내했고, 물이 떨어졌지만 갑자기 비가 내려 병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줬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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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 기간중에 사막을 갈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정에 없었기도 하지만, 돌아서 여행 루뜨를 짜야 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알렉산드리에서 만난 여행객의 말 한마디.. " 이집트와서 시와 사막 꼬오옥 가 봐야 해요. 정말 아름다워요.." 라고 했던말 한마디에 알렉산드리아에서 시와 사막을 왔답니다. 오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했을 만큼 아름답다는거.. 평생 살면서 언제 다시 사막이란곳을 올 수 있겠어요.. 이 때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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